유근용 쌤을 처음 알게 된건 경매관련 강의를 듣고 알게되었다.
물론 용쌤은 날 모른다.
강의를 듣다가 용쌤이 하고 있는 독서모임에도 참여해보고 무료강의도 들어보면서 대단한 분이다라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일독일행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인생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이 책을 하나씩 다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독서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하나씩 변화해가는 본인의 모습을 서술해 나간 내용은 책을 놓을수가 없게 만든다.
또한 본인이 좋다고 생각한것은 반드시 실행에 옮기고 그것을 삶에 반영해가는 모습에 존경심이 절로 나온다.
용쌤은 나보다 나이가 어린것 같다. 그런데 존경심이 절로 생긴다.
책을 읽기만 하고 아무 변화가 없는게 싫어서 읽은 책대로 행동에 옮기기로 결정하고 그대로 실행한 내용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군대에서 처음 독서를 시작한 사람이 이제는 각종 언론사, 기업강연뿐 아니라 본인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여러 모임들과 강의들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상상밖의 일이다.
어릴때부터 독서를 해와도 그렇게 되기 힘든데 군대에서 처음 독서를 시작한 사람이 그렇다니...
아마도 용쌤의 남다른 실행력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경매 강의할때도 독서 강의 할때도 늘 실행력을 강조하시는것 같다.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한 책이지만 내가 읽기엔 저자의 성공기같은 느낌이다.
독서를 하다 한자가 중요한것 같아서 한자를 공부해서 신문을 막힘없이 읽게되고, 체육선생님을 준비하다가 건강악화로 포기하면서 잠시 좌절을 겪었지만 고등학교에 영어과목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사람이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영어강사가 되고 그냥 영어강사가 아니라 억대연봉의 강사! 블로그를 시작해서 독서카페를 만들고 1만명 가량이 모이는 각종 모임을 만들고 지금은 본인 자체가 브랜드가 되었다.
나처럼 실행력이 부족한 소심한 사람에게는 큰 산처럼 보인다.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에 옮겨적으며 하나씩 실천해가보려 한다.
내가 할수 있는것 부터 하나씩~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나도 노력중이다.
나는 좀 느린 사람이다. 느리더라도 계속가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지점에 가있겠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다가 가장 어려운건 나와 똑같이 시작했거나 늦게 시작했는데도 먼저 저 만큼 앞서 가있는 사람들을 보며 조급해지는것, 그러다가 스트레스받고 포기하게 되는것.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될것 같다. 근데 그게 어렵다. 하지만 어려워도 계속 해볼까 한다. 누군가가 그랬다 작심삼일을 3일마다 하면 계속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포기하게 되더라도 잠시 숨을 고르고 또 다시 시도해 보도록 노력할 것이다.나는 나의 속도대로 마음을 지키며 가보고자 한다. 언젠가 원하는 지점에 가서 이 글을 다시 읽으며 회상하게 될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