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호스팅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실제로 수익이 나는가?”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에어비앤비로 실질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호스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월 3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만든 구조와 운영 전략을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사례 ① 서울 홍대 원룸형 오피스텔 운영 (월 수익 약 320만 원)
- 숙소 유형: 1룸 오피스텔 (약 23㎡)
- 위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도보 5분
- 월 고정 지출: 월세 85만 원 + 관리비 15만 원 + 청소비 30만 원
- 평균 숙박 단가: 1박 95,000원
- 월 평균 예약일 수: 25박
매출 계산:
95,000원 × 25박 = 2,375,000원
총 지출: 약 1,300,000원
월 순수익: 약 1,075,000원
해당 호스트는 같은 방식으로 3개 숙소를 운영 중이며, 총 수익은 월 약 320만 원 수준. 특히 외주 청소 업체와 체크인 자동화 시스템(키박스, 디지털 도어락)을 활용해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사례 ② 제주도 감성 하우스 (월 수익 약 200만 원)
- 숙소 유형: 단독주택 일부 공간 (방 2개)
- 위치: 제주 애월읍 바닷가 근처
- 월 고정비: 없음 (자가 공간 활용)
- 숙박 단가: 1박 120,000원
- 월 평균 예약: 18박
총 매출: 120,000 × 18 = 2,160,000원
운영비: 청소비, 어메니티, 세탁비 등 약 350,000원
월 순수익: 약 1,810,000원
이 호스트는 인스타그램 감성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사진을 강화하고, 직접 블로그와 SNS를 통해 숙소를 홍보하며 외부 유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례 ③ 부산 해운대 신축 오피스텔 호스팅 (월 수익 약 290만 원)
- 숙소 유형: 신축 오피스텔 2채 (전용 20㎡)
- 위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 숙박 단가: 1박 평균 80,000원
- 평균 예약일수: 숙소당 22박
- 고정비용: 월세 70만 원/채 + 청소비 등
총 매출: 80,000 × 22박 × 2채 = 3,520,000원
총 지출: 약 1,600,000원
월 순수익: 약 1,920,000원
이 호스트는 법인 명의로 숙소를 운영하며, 청소 인력 고정 계약과 운영 매뉴얼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향후 프랜차이즈화도 고려 중입니다.
에어비앤비 수익이 가능한 이유
- 비수기에도 꾸준한 여행 수요 (내국인 단기 숙박 포함)
- 호텔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 후기 기반 신뢰 시스템으로 안정된 예약 유입
- 소규모 자본으로 시작 가능한 구조
성공 호스트들의 공통점
- 포토그래퍼 수준의 숙소 이미지 제공
- 빠르고 친절한 응대 시스템
- 예약 관리 자동화 (채널 매니저 활용 등)
- 수익이 아닌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운영
마무리: 에어비앤비는 단순 임대가 아니다
위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에어비앤비 호스팅은 단순한 방 임대가 아닙니다. 공간 기획, 고객 응대, 마케팅, 브랜딩까지 포함한 마이크로 창업에 가깝습니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누구나 월 수익 100~300만 원까지도 가능하며, 이는 실제로 수많은 사례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나만의 공간 하나를 활용해, 나만의 수익 모델을 시작해보세요. 에어비앤비는 오늘도 누군가의 두 번째 월급이 되고 있습니다.